미국의 인구 중 MBTI 성격유형 비중
미국은 아래 표를 보듯이 한국과 다르게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성격유형이 FJ 유형이다 (1순위 ISFJ 2순위 ESFJ) 이 수치만 본다면 미국은 트럼프와 같은 ESTP의 유형 리더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지도자가 있는 반면에 인구중 가장 많은 유형들은 조용하면서 보수적이고 급진적인 변화를 싫어하며 상호간의 갈등을 원하지 않는 성향들이 많다고 예측할 수 있다. 이러한 성향이 많은 국민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이해하기에는 힘든 정서가 많을 것 같다. (물론 ESTP는 협상의 달인으로 트럼프는 알려진 협상가이다.)
미국은 전체적으로 F형(감정적이고 따뜻한 유형)과 T형(이성적 합리적 냉철)의 비중이 60:40으로 F형이 더 많다. 그 중에서도 선천적으로 선하고 억압을 싫어하는 FP유형을 타고난 사람들의 비중이 전체의 30%에 달한다 (ISFP INFP ESFP ENFP) 이는 거의 3명 중 1명은 선천적으로 선한 성향을 타고났으며 친인간적이기에 이러한 유형이 많으면 사람들과 단체활동이 유연하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구글과 같은 자유로운 직장문화가 미국에서는 맞다.
반대로 한국의 경우 1순위 ISTJ 약 25% 2순위 ESTJ 15%순으로 많다. 즉 TJ유형들이 많다는 것인데
TJ유형들의 특징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며 체계적인 환경을 선호한다. 따라서 사회에 이러한 유형이 많은 경우 보수적 성향을 보이게 되고 워커홀릭들이 많이 양산되는 환경이 조성돼 F형들에게는 다소 삭막하게 느껴질 수 있다.
다양성을 존중하기 보다는 옳고 그름의 판단의 잣대로 보고자 하는 성향이 강하게 작용하고 상대방의 논리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대립관계가 자주 형성된다.
이러한 사회환경에서 생활해 온 대한민국의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세계 어디에 가도 책임감이 강하고 꼼꼼하며 납기준수를 잘하는 경쟁력을 보인다. 다만 인간적인 매력이 부족한 경향이 많고 다양성에 대한 이해 부족, 생활과 일 중에서 일의 비중을 더욱 중시하는 불균형적인 환경에 자주 처하게 되는 것 같다.
어떤 경우 대기업과 같은 사기업에서는 STJ(꼼꼼하고 논리적이며 납기준수를 잘하는) 유형 일색으로 조직이 돌아가는 경우가 많고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할 F형과 변화와 창의적 조직문화를 이끌 N형들이 도태되는 경우도 접한다.
나의 아들 세대에서는 좀 더 다양한 유형들이 섞여서 서로를 이해하며 조화롭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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