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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이다영·재영 부친 이주형씨가 딸들의 과오를 인정했다.
16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주형씨는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행동에 대해 벌을 받는 것 같다”며 “비판을 받아들이고 앞으로는 정말 바르게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딸들이)극단적 선택을 할까 며칠간 잠을 설쳤는데 아이들이 잘못을 시인하고 반성하고 있어서 ”다행이라고도 했다.
이다영·재영 부모는 모두 화려한 국가대표 경력을 가진 체육인이다. 부친 이주형씨는 육상(투해머) 전공이고 현재 익산시청 육상팀을 이끌며 국가대표를 배출해왔다. 모친 김경희씨는 명세터로 이름을 날리며 1988년 서울올림픽에 참가한 이력이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44&aid=0000717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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