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유형별 공부법에 있어 조심할 것들

1. E형과 I형

 

 E형과 I형은 크게 에너지의 방향이 안이냐 바깥이냐를 나누는 기준이됩니다. 따라서 공부하는데 있어서 환경관리나 수업태도와 연관이 깊게 됩니다.

 

  

E형이라면 조심해야 할 것들

 

   E형인 학생들은 에너지의 방향이 외부로 향해 있기 때문에 외부의 환경 변화에 민감하고 호기심이 많습니다 따라서 밖에서 나는 TV 소리 남들이 이야기 하는 소리 등에 관심이 많이 가게되고 친구들의 부름 등에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따라서 집에서 공부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TV, 핸드폰 등의 유해요소들을 완전 격리해야 하며 집안 사람들도 최대한 쥐죽은듯이 협조해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 실제로는 이렇게 하기가 매우 어렵겠죠. 그래서 가능하면 집에서 나와 정돈된 환경이 준비된 독서실이나 도서관에서 공부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주의해야할 점은 E형 아이들은 의사소통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가능하면 친구와 함께 학원이나 독서실을 다니려고 하는데 이것은 함께 망하는 지름길이니 피하도록 합시다.

   또한 E형 학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인 단점이 반복을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외향적인 특성상  자신이 본 것과 아는 것을 혼동하는 경향 때문입니다. 즉 참고서를 보거나 수업의 내용을 들으면 그것들이 다 자신이 아는 것이라고 착각하고(따라서 지나친 선행학습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 이 때문에 어디서 본 것 같은데 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제 정리해보면

 

 (1) 외부 유해 요소를 가능하면 차단하라

 (2) 정돈된 환경 속에서 공부하라

 (3) 친구랑 몰려다니지 말아라

 (4) 자기가 확실히 알고 있는지 자기 확인을 철저히 하라

 (5) 방학 동안 지나친 선행학습을 피하고 후행학습하라

 (6) 경쟁자를 만들어라

 (7) 시험 후 반드시 검토를 하라

      => 검토에서 중점적으로 할 것이 제대로 답을 마킹했는지와 쉬운 문제에서 착각한 것이 없는 지 위주로 할 것.

 (8)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동적 활동을 하라

 

 

 

 

 I형이라면 조심해야 할 것들

 

    I형인 학생들은 에너지의 방향이 내부로 향해 있기 때문에 내부의 생각들이 많은 것이 공부에 방해가 되는 일이 많습니다. 스스로 공상의 나래를 펴거나 공부중에 쓸데없는 딴 짓을 하거나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 학생들에게 발생하는 전형적인 문제점이 앉아 있는 시간은 긴데 그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앉아는 있는데 딴 생각을 하게되고 이로 인해 쓸데없이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게 되는데 중간중간 리프레쉬 타임을 가져주거나 과목을 바꿔서 환기해야 합니다.

   또한 수동적인 경우가 많아서 적극적으로 모르는 것을 질문하거나 자신의 어려움을 먼저 이야기하는 경우가 적어서 학원에서 들러리로 전락하기가 쉬우므로 자신의 어려움을 먼저 알아줄 수 있는 소수정예나 과외가 좀 더 맞습니다. 일단 정리해 보면

 

 (1) 한가지 과목으로 지나치게 길게 계획을 잡지 말라

 (2) 지나친 공상을 피하라, 안될 경우 누군가 감시를 해줄 사람을 구하라. (감독 선생님, 공부 파트너)

 (3) 수업 전에 반드시 예습을 하라.

 (4) 모르는 것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의논하라.

 (5) 방학 동안 1학기 정도는 선행을 하라.

 (6) 힘들 때는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정적 휴식을 취하라.

 (7) 한 문제를 너무 오래잡아서 시간 낭비 하지 말라.

 (8) 매너리즘을 경계하라.

 

 

==============================================================================================================

 

 

2. S형과 N형

 S형과 N형은 외부 정보를 받아들이는 수단이 어떤가에 대한 방법으로 주로 공부 스타일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S형이라면 조심해야 할 것들

 

    S형은 외부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오감을 이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현실적이 되고 눈에 보이는 것만 믿게 됩니다. 주로 분석적인 스타일로 이유를 따지게 되고 세밀한 부분에 능하게 되지만 이로인해 전체적인 것을 내려다보는 힘이 약하게 됩니다. ST형일 경우에 지나치게 논리적으로 생각하려는 면이 많아서 창의성이 결여될 수 있고 자신만의 사고방식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에 논술 부분에서 획일적인 정답에 따라서 쓰려는 경향도 있습니다. 일단 정리해 보면

 

 (1) 전체 계획을 짜서 정해진 진도를 나갈 수 있도록 한다.

 (2) 너무 꼼꼼하게 한 번 보기보다는 그 시간에 편하게 2번을 봐라

 (3) 지나치게 부분에 집착해서 진도를 못나가는 경우나 시간을 끌지 말라.

 (4) 필기에 집중하여 수업 전체 내용을 듣지 못하는지 경계하라

 (5) 정답대로만 하려고 하지 않는지 경계하라.

 (6) 독서를 많이하여 다양한 생각을 기르도록 한다.

 (7) 영어에서 직독직해 연습을 한다.

     (영어 문법에 너무 집착하여 한국어순으로 바꾸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경우가 있음)

 

 

 

 

 

 N형이라면 조심해야 할 것들

 

 N형은 외부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직감을 이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남들이 하지 못하는 창의적인 발상에 능한 반면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면이 떨어지고 과정을 생략하려는 면이 있습니다. 특히 ENP형이 결합할 경우 건성으로 하는 것이 습관화되어 대충대충 넘어가려는 면이 생길수 있습니다.

 

 (1) 쓰면서 공부하라. (대충하게 되는 습관 방지, 올드 스타일의 빽빽이 추천)

 (2) 대충 넘어가지 않는지 디테일한 부분에 신경써라

 (3) 채점할 때 답만 보고 넘어가지 말고 해설까지 꼼꼼히 읽어라

 (4) 필기하는 연습을 하라.

 (5) 공부할때 자의적 해석을 하지말라. (자기맘대로 이렇겠지 하고 넘어가는 습관)

 (6) 현실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객관적 데이터를 자주 봐라 (대학 컷트라인이라던가 정원이라던가 하는 것)

 (7) 수학, 과학에서 과정을 써가면서 하라.

 

 

=============================================================================================================

 

 

3. T형과 F형

 

 T형과 F형은 판단의 수단이 사고냐 감정이냐의 기준이 됩니다.  

따라서 공부하는데 있어서는 당위성, 동기, 주변인(친구, 부모님, 선생님)과의 관계와 연결되게 됩니다. 

 

 

 

 

 

 

T형이라면 조심해야 할 것들

 

  T형인 학생들은 사고하여 판단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살아가다보면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행동지침이 착착 결정되어 갑니다. 그렇게 결정되는데는 자신의 생각이 많은 영향을 미치고 그 행동지침은 웬간하면 변하지 않습니다.  남의 말을 잘 안듣고 고집이 센 편입니다. 따라서 한 번 들은 길을 잘 벗어나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모범생의 길로 갈수도 있지만 극악의 문제아로 갈수도 있습니다. 감정적 호소의 대응에 잘 움직이지 않고 대응 방법이 서툴기 때문에 IT형 남학생의 경우 F형 엄마들에게  피도 눈물도 없는 애로 낙인찍힐 수도 있습니다. (엄마가 울면서 호소해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라서 당황하고 있는데 엄마들은 이것을 냉담함으로 받아들임) 가능하면 미안하다, 고맙다는 말을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해보도록 합시다. 감정에는 약한 반면에 데이터에는 쉽게 움직입니다. 따라서 대학 정원이 몇 명이고 몇 등안에 들고 어디까지가 취업이 잘되고 이러한 것에 혹하게 됩니다.

 

 이제 정리해보면

 

 (1) 공부의 당위성을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인정하라.

 (2) 자기 마음대로 필요한 과목과 그렇지 않은 과목을 판단하지 말라.

 (3) 남의 충고나 공부방법 중에서 좋은 것은 적극적으로 받아들여라.

 (4) 동기부여를 위해 객관적 자료를 가까이 하라.

 (5) 잘못을 외부 요인으로 돌리려 하지 말라.

 (6) 독서에서 소설과 비문학의 비중을 7:3 정도로 한다. (언어영역에서 심상 파악 등에 약할 위험이 있음)

 

 

 

 

F형이라면 조심해야 할 것들

 

  F형인 학생들은 감정적으로 판단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서 어떤 날은 공부가 엄청나게 잘 됐다가 어떤 날은 완전히 공치게 되는 기복이 있는 스타일입니다.  인간간의 관계를 중시하기 때문에 남의 요청에 쉽게 거절하지 못하고 휩쓸릴수 있으며 자신의 이익보다는 좋고 싫은에 따라 행동하여 손해를 볼 수 있음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특히 F형 여학생일 경우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관계에 따라 전체 생활이 좌우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가령 자기가 속한 그룹의 친구에게 인사를 했는데 안받아 줬다든가 하면 재가 왜 저럴까 하는 생각에 아무것도 못하는 일도 생깁니다. FJ가 결합하게 되면 엄청 소심해질 수도 있으니 대범함을 기릅시다. F형의 관건은 어려움 앞에서 자신을 얼마나 격려해 끌고나가느냐 입니다.

 

 이제 정리해 보면

 

 (1) 감정에 치우쳐 해야할 것들을 무시하거나 지르지 말라.

 (2) 잔소리를 들어도 무조건 기분 나빠하지 말고 필요한 부분은 수용하라.

 (3) 자기 격려 수단을 개발하라. (힘이 내는 문구, 보상, 목표 학교 사진 붙이기, 친구랑 서로 칭찬하기 등등)

 (4) 싫더라도 의무감으로 움직이려고 노력하라.

 (5) 친구 따라 강남가지 말라. (학원, 교재선택 등)

 (6) 인간 관계를 중시하다 손해보는 일에 없도록 유의한다. (친구와의 약속, 핸드폰 답문 해주기 등)

 (7) 독서에서 소설과 비문학의 비중을 4:6 정도로 한다. (논설문을 기피하려는 위험이 있음)

 

 

 =============================================================================================================

 

 

4. J형과 P형

 

 J형과 P형은 생활양식과 관련이 깊습니다. 어찌보면 공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공부는 습관이 좌우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죠

 

 

 

 

- J형이라면 조심해야 할 것들

 

 J형은 생활 양식에서 순차적으로 하려고하고 계획적인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일정한 틀 안에서 활동하는 안정적인 상황을 좋아하게 됩니다. 이 학생들에게 발생하는 전형적인 문제점은  계획이 지켜지지 않아 계획만 짜다 끝나는 경우입니다. 또한 융통성을 발휘하지 못해 시간 관리가 잘 안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객관적으로 자신이 지킬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계획을 짜는 버릇을 가지도록 하고 공부하는데 대해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는 안됩니다. 주어진 것에는 능하지만 응용에는 약해질수도 있으니 항상 폭넓은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확장하여 수능에 대비해야 합니다. 아니면 내신을 주력으로 하여 수시를 노리는 전략도 좋습니다. 내신 공부 스타일이 더 맞을 확률이 높습니다. 주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보다는 적당한 소음이나 방해요소는 무시할 수 있는 대범함을 길러야 합니다.

 

정리해 보면

 

(1) 정교한 계획보다는 실천이 잘되는지 사후 점검을 강화한다.

(2) 처음 자신이 계획한 공부량의 80% 정도로 여러 개 편성하여 실천률을 높여라.

(3) 계획을 짤 때 편성한 공부시간의 10% 정도 버퍼 타임을 마련해 두어라.

(4) 너무 사소한 것에 얽매이지 말라.

(5) 공부가 안되는데 대해서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라.

(6) 규범이나 틀에 너무 얽매이지 말라.

(7) 남의 잘못을 너그럽게 대하라.

 

 

 

 

- P형이라면 조심해야 할 것들

 

 P형은 생활 양식에서 닥치면 하려고 하고 즉흥적인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을 미루는 경우가 많고 급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학생들에게 발생하는 전형적인 문제점은 공부할 때 두서가 없고 정리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계획 자체를 머리속에 다 있다고 생각하고 시간낭비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으며 계획은 계획 실천은 실천 이렇게 따로 가버리게 됩니다. 수행평가 같은 미리미리 챙겨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소홀할 수 있으며 사고력은 좋지만 꾸준히 해야하고 단순한 암기같은 것에는 쉽게 싫증을 내게 됩니다. J형에 비해서 수능형 타입에 가깝고 강한 P형일 경우 너무 긍정적이어서 어제의 걱정은 어제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해 보면

 (1) 반드시 계획을 짜라.

 (2) 스스로에게 데드 라인을 정하라.

 (3) 처음 자신이 계획한 공부량의 120% 정도로 편성하여 급한 마음이 들게 공부하라.

 (4) 사소한 것도 신경써라.

 (5) 공부가 안되는데 대해서 마음 편하게 생각하지 말아라.

 (6)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라.

 (7)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라.

     (오답노트, 필기노트 생각만 하지 말고 우선 만듭시다. -0- 그리고 써도 앞에 세장만 쓰지 말고.)

 (8) 미리미리 하는 습관을 길러라. ( '나중에' 라는 말은 잊어버리는 것이 인생에 도움이 됨)